가끔씩 더부룩한 식사가 하고싶지 않을 때,
아삭아삭하게 씹을 수 있는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점심을 먹지 않고 가게 되는 샐러드 집입니다.
특히 입맛이 없을 때 그렇게 땡기게 됩니다.
항상 지나가다가 먹어봐야지...먹어봐야지...하던 생각을 끝내고
한 번 먹었다가 신세계가 딱!!
사실 샐러드를 이렇게 비싼 가격에 먹는 일도 없었지만
가성비가 어느 정도일지 감이 잡히지 않아
모험하는 셈 치고 입성했다가..
그렇게 지갑에서 돈이 줄줄 새는 슬픈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도 같이 흐리게 나온 것이 함정.
핸드폰 카메라이기 때문에
햇살이 활짝 비춘 날에는 인생사진 찍는 것처럼
선명하게 나왔다가
흐린 날에는 화질도 같이 흐려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쎄서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광화문에 음식값이 안비싼 곳이 있겠냐만은
밥도 아니고 샐러드인데...
쥬스도 판매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샐러드만 먹게되는 것..
인공 첨가물 없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만을 그 자리에서 바로, 착즙 시킨 100% 콜드프레스 주스
라고 합니다.
요것은 지난번에 먹었던 멕시칸볼입니다.
예전에 찍어놓은 것 뒤지다가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
여러분, 겁나 맛있습니다.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자꾸 먹게 됩니다.
제가 살사소스를 좋아해서 정말!완전!딱! 취향저격입니다.
항상 이거만 먹다보니 다른걸 못먹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메뉴를 도전했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좋아해서
리코타볼 도전!
점심시간에 가볍게 먹기위해 들린터라
매장에 앉았습니다.
푸짐한 리코타 치즈가 눈에 확 띄죠?
또 아주아주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크렌베리도 보입니다.
비주얼은 합격!
통밀빵도 3조각 같이 줍니다.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아마씨를 샐러드에 듬뿍! 뿌려줍니다.
별차이는 없지만
더 먹음직 스러워졌다고 되뇌어 봅니다.
하지만 맛차이는 확실히 나겠죠?
리코타치즈가 정말 푸짐합니다.
치즈의 퍽퍽한 식감과 아삭한 샐러드에 과일이 만나니까
속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듭니다.
요즘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더니
위장에서 샐러드를 정말 반기는 것 같습니다.
통밀빵과도 같이 먹었습니다.
리코타볼은 조금 심심한 맛이있어서
빵과 함께 먹어야 훨씬 맛있습니다.
+
다 먹고나도 허기진 이 슬픈 기분..
제 위장이 큰 것도 있지만
멕시칸볼에 비해 포만감은 덜합니다.
그리고 멕시칸볼은 살사소스가 있어서
리코타볼의 아마씨보다 훨씬 자극적인 맛이라
상대적으로 입이 더 심심하다는 사실!
샐러드를 먹는데도 듬직한 포만감을 갖고싶다면 멕시칸볼을!
(아무래도 소고기나 아보카토, 나쵸가 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리코타치즈의 맛을 엄청엄청 느끼고 싶다면 리코타볼을!
추천드립니다.
+
다다음에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됩니다.
왜 다다음이냐구요?
다음은 멕시칸볼 먹으러갑니다!
오예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의정부 축석고개 맛집/옛길 우거지밥상에 다녀왔습니다. (0) | 2017.08.31 |
|---|---|
| 노원 맛집/일식카레전문점 아비꼬/카레우동을 먹고 왔습니다. (0) | 2017.08.30 |
| 코엑스 맛집 /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에 다녀왔습니다. (0) | 2017.08.20 |
| 그 유명한! 강남 쉑스테이크버거를 먹고왔습니다. (0) | 2017.08.19 |
| 덕정 원시쪽갈비/등갈비를 먹고왔습니다. (0) | 2017.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