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에 이어 황시목과 차장검사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일개 검사를 검사장 다음 가는 권력자인 차장검사에 앉혀달라고 하자 이창진 차장검사는 어이없어 합니다.

하지만, 황시목은 내부감사를 받을 때 자기 살길 찾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내부 고발자가 어떻게 되는지 겪어봤잖아.“ 라는 차장검사의 대사에서 8년 전에 큰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힘을 실어주겠다고 하는 차장검사.

그 사건은 앞으로 차차 풀리겠지요?

 

 

포장마차에서 영은수 검사가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황시목은 지나치려고 하지만 주인에게 소주잔을 달라는 말에 얌전히 앉습니다.

(왜 앉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을 순순히 들었다고 생각하니 귀엽습니다.)


 

영은수 검사의 아버지, 2화에서 비리 장관이었다는 댓글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십니까?

과거 차장검사와 어떤 사건으로 연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까 그 사건 같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방 밖에 나오지 않던 영은수의 아버지.

임관 받았을 때서야 3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 방에 들어갔는데, 결국 서부지검으로 간다는 말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황시목이 이젠 영은수 검사가 어디 다니는지 아시겠네라는 말에서 영은수 검사에게 일말의 호감도 없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수습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된 영은수 검사에게 이토록 냉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세식구 먹여살려야 한다고 애원하는 영은수 검사에게 내가 뭘 또 어쩌라고?”라고 하는 황시목.

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강진섭 사건, 일명 후암동 사건으로 시사 이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강진섭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박주성이 죽어있었다고 했던 주장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살아있었음을 나타내는 결정적 증거로 사용됐던 영상을 언론에 공개합니다.

박무성의 혈흔이 전혀 다른 곳에서 나왔으므로 강진섭은 사실을 말한 것이 맞고

영상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는 사람은 피해자가 아닌 진범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언론에 떠도는 증거조작이 아닌 부실수사라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국민들 앞에 말합니다.

두 달 안에 범인을 잡지 못하면 스스로 검사직에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덕분에 검찰에 핵폭탄이 떨어졌네요.

 

 

출근한 황시목은 부장검사부터 차례로 상사에게 깨집니다.

부장검사는 사무실에 불러놓고 경위서를 쓰게 하고 차장검사는 불러놓고 한참을 기다리게 만들더니 퇴짜를 놓습니다. (..)

사무실은 옆방 검사 휴가라며 서류가 가득 쌓여있고 식사 자리도 일부러 부르지 않습니다.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습니다.

 

 

 

한여진 경위가 근무하는 용산경찰서에는 신입 순경이 들어왔습니다.

긴장 바짝한 모습에 신입의 풋풋한 모습이 귀엽습니다.

, 후임이 들어온 것은 아니니 김수찬 형사는 근신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강진섭 모친의 소재지를 찾아 한여진을 찾아온 황시목은 같이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사건 전날 특별한 일은 없었냐고 묻자 모친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엽니다.

그날 박무성에게 같은 번호로 끊임없이 전화가 왔다고 말입니다.

모친은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하며 욕하는 박무성의 모습에 귀를 받아버리고 이를 후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무성은 전화를 받고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모친의 진술을 듣는 황시목의 표정이 미묘합니다.

그리고 강한 어조로 모친을 다그칩니다.

모친이 돈 때문에 절절한 척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로도 사망 당일에 상속포기를 해서 빚을 변제받았다고 합니다.

, 사건 당일에 동생 네 잔치를 다녀왔다고 하지만, 동생은 잔치를 열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에 모친은 남의 잔치 일을 해주러 갔다고 대답합니다.

황시목은 차가운 말투로 연락처를 달라고 했죠.

한여진이 그 모습에 화를 냅니다.

 

 

범죄주변인도 피해자라는 한여진과 친족간의 살인이 많아지는 시대라는 황시목.

둘에게 갈등이 생깁니다.

 

 

황시목은 떠나고 한여진은 박무성 모친의 옆에 남습니다.

그리고 집밥을 먹게 해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찜질방에 살면서 소일거리를 하던 모친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줍니다.

(현실에서는 정말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여진의 캐릭터가 그만큼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사건 전날 밤 박무성에게 협박하듯 전화했던 번호가 서부지검 민원실이라고 합니다. 전화는 민원실에서 누구나 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CCTV를 확인하려고 하니 이미 폐기된 상태라 길이 막힙니다.

영은수는 검찰청 내부 CCTV를 더 뒤지기로 하고 황시목은 다시 블랙박스 영상을 봅니다.

 

 

23156분에 나갔다가 49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전봇대 옆에 커피용기를 버리고 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이로서 새로운 단서가 등장했네요.

 

 

 

왕복 32분 거리 안의 카페를 찾기 위해 황시목은 다시 현장으로 갑니다.

박무성 보폭으로 16분 거리를 걷고 그 주변의 카페를 몽땅 뒤집니다.

결국 찾아내지만 CCTV를 보름만 보관하기 때문에 단서가 또 막히게 됩니다.

 

 

차장검사 윗선이 나옵니다. 바로 장인이네요!

박사장, 네 작품이냐고 묻는 장인의 말에 차장검사는 아니라고 대답하는데, 그럼 또다른 배후가 있는 상황인건가요.

장인은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분출할 사람, 범인을 만들고 황시목에게 흘리라고 지시합니다.

결말은 범인의 투신으로 시나리오는 끝.

진범이 누구든 간에 이 바닥 사람이면 절대 생포는 안된다고 합니다.

박무성과의 연관 고리를 자르기 위해 차장검사를 협박합니다.

만든 범임이 들통 나도 결국은 스타검사에서 국민쌍놈이 되는 건 황시목이네요.

이번에는 실수 없이 하라는 장인. 영은수의 아버지 영일재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대화의 흐름을 보면 계획적으로 끌어 내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장인을 만나고온 차장검사가 영일재 전 법무부 장관의 병실을 훔쳐봅니다.

회상으로는 과거 제자였습니다.

조용히 목례를 드리고 나오는 이창진.

죄책감을 느끼는 걸까요?

 

 

차장검사는 친구인 용산경찰서장과 대작을 합니다.

재벌 딸과 결혼한 그는 과거 평범한 서민임이 고기 집에서 드러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막을 수 없으면 올라타서 잡아먹어라

황시목의 약점은 없다고 한탄합니다.

러자 경찰서장이 한여진과 친한 것 같다며 정보를 흘립니다.

한여진의 앞길도 순탄치 않게 되네요.

 

 

집에서도 열일하는 황시목. 영은수 검사의 전화에 후암동 특집 방송을 보게 됩니다.

게시판에 황시목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글을 올렸는데, 학창시절 매우 폭력적이고 이유도 없이 급우들을 괴롭혔다고 말합니다.

그로인해 퇴학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황시목의 모교는 물론이고 부모까지 찾아간 제작진. 분노조절장애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1화에서 마주쳤던 중학교 동창이 피씨방에서 피해자라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왜 나오나 했더니 이러려고 나왔나봅니다.

 

 

방송을 본 황시목은 어머니를 찾아갑니다.

황시목을 다그치는 어머니는 남들의 눈을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돌아가는 황시목을 보고 주위를 서성이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다가옵니다.

아들이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내려왔다며 성화를 냅니다.

아들더러 싸이코라고 지칭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황시목은 굉장히 지쳐보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황시목을 괴롭게 했던 소음이 그를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어머니에게는 귀가 괜찮다고 했지만, 1화의 차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다시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방송 이후 모든 사람들이 수근 거립니다.

서동재 검사도 기회를 잡았다며 신이 났네요.

하지만 차장검사는 절벽에서 밀어버렸는데 떨어진 곳이 금광이라고 혀를 찹니다.

전직은 화려할수록 좋다니 어떻게 처리하려는 걸까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차장검사실에 황시목이 찾아왔습니다.

서동재 검사를 내보내고 둘이 대화를 시작합니다.

내쫓긴 서동재는 차장검사실에 가까운 회의실로 들어가 몰래 들으려고 합니다.

 

 

차장검사실 창문이 열려있습니다. (하필이면..)

왜 오른팔을 잘라내려고 하냐는 질문에 잘라내야 신선한 팔이 자라난다고 합니다.

서동재 검사가 약점을 쥐고 있는게 아니냐며 팩트폭력 하는 황시목.

차장검사는 오히려 엉뚱한데 찌르지 말고 제대로 찌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 걸 서동재 검사가 듣죠.

다행히 황시목이 나오는 길에 회의실에서 뛰쳐나오는 서동재 검사를 봅니다.

더불어 회의실 창문에 서서 아주 아주 잘 들리는 차장검사의 통화도 듣습니다.

 

 

흥분한 서동재가 박무성이 차장검사에게 접대했던 여성의 사진을 꺼내듭니다.

저 사진을 들고 누구에게 갈까요?

 

 

황시목은 박무성이 카페에 방문했던 그때, 자리를 지키던 카페 알바생을 만납니다.

기억난다고 하네요.

금방 나가긴 했는데 엄청 싸웠다고 합니다.

 

황시목은 서부지방검찰청 단체 사진을 확대하며 차장검사, 서동재 검사를 보여주지만 모두 아니라는 대답을 듣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을 비추는데,

그는 다름아닌, 영은수 검사였습니다.

그리고 3화는 끝이 납니다.

 

+

차장검사가 아래에 사람을 심어놨다고 했었지만,

영은수 검사가 박무성과 접점이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자기가 민원실의 전화기로 박무성에게 전화를 걸었던 그 장면이

씨씨티비에서 폐기된 줄 알고서 모르는 척 연기했던 그녀의 모습이,

그리고 씨씨티비를 더 찾아보겠다며 말했던 그녀의 모습이

반전입니다.

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 해집니다.

 

그럼, 다음 4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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